목포시, '여성친화도시' 됐다

황태종 2024. 11. 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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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4년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목포시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며,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과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로, △성평등 추진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를 기본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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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공모 선정...5년간 여성 활동 역량 강화 추진 동력 마련
전남 목포시<사진>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4년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목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전남 목포시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4년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목포시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며,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과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로, △성평등 추진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를 기본 목표로 한다.

목포시는 이번 공모에서 1차 필수 평가 지표 중 전담 인력 구성,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 성인지 통계 구축 여부에서 고득점을 얻었으며, 2차 선택 평가 지표 중에서는 목포형 여성친화기업 지원 사업, 휴일 긴급 돌봄어린이집 운영, 안전모니터링 및 여성안심지킴이집 운영, 시민참여단의 행정 및 마을 내 의사결정 참여 지원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여성친화도시 시책 사업 추진에 따른 기관장의 의지와 관심에 대한 점수도 포함이 되는데, 목포시는 내년에 휴일 긴급 돌봄어린이집 운영 시간을 3시간에서 5시간으로 2시간 연장할 계획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예산을 편성한 목포시장의 의지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목포시는 이날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체결한 뒤 앞으로 5년간 여성친화도시 지위를 얻는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각 분야에서의 평가 기준을 달성하기 위해 민과 관이 함께 협력해 얻는 성과다"면서 "관련 분야 사업들에 대한 지속적인 유지와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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