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권성동 "이재명, 상장 폐지될 것" 박지원 "투쟁 수위를 높여야"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 후 여야 충돌이 커지는 가운데 다음 주 예정된 위증 교사 재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당은 이 대표 사법리스크에 화력을 집중하며 법정구속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권성동 의원은 오늘 아침 인터뷰에서 이 대표는 현재 거래 정지된 주식과 같다며, 곧 상장 폐지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1극 체제, 차르 체제라고 저는 보고 있거든요. 이재명 대표가 모든 걸 다 장악을 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많은 민주당 의원들이 양심에 반해서 그렇게 이재명 대표를 적극 옹호하는 발언을 하는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과거 조국 사태 때도 조국을 예수에 비유했던 좌파 진영 인사가 있었거든요. 그야말로 신성 모독이죠. 어떻게 이재명 대표를 신의 사제라고 얘기하겠습니까? 이번에 저는 전체적으로 한번 좀 말씀을 드릴게요. 선거법 위반 재판으로 이재명 대표를 주식에 비유한다면 주식 거래가 정지가 된 거예요. 그래서 저는 이재명 대북 송금 사건이 선고가 되면 아까 제가 주식 거래가 정지가 됐다고 그랬는데 저는 상장 폐지될 것이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초를 떠올려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DJ는 사형선고까지 받았지만 대통령이 됐다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투쟁 수위를 끌어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SBS 김태현의 정치쇼) : 저는 이재명 대표에게 사법부 선고 전부터 의연해라. 1심이다. 우리 헌법에 사법부는 3심제이기 때문에 최종 판결까지 법적 투쟁을 잘 해야 한다. 그러나 의연하자. 민생에 전념하자.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모두에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김대중 대통령은 16년간 망명, 감옥, 연금 생활을 했어요. 더욱이 전두환, 노태우 이 군부들은 사형선고까지 했어요. 그렇지만 김대중은 투쟁했고, 우리 국민들은 함께 싸워줬고, 결국 투표를 해줘서 대통령이 되잖아요. 이재명은 김대중의 고초에 대해서 100분의 1도 안 된다. 이걸 민주당의 대표고, 대통령 유력한 후보가 극복해야 되는 과정 아니냐.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뭉치자.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민주당의 투쟁 수위를 윤석열 퇴진으로 올려야 된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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