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위기' 청풍호수상비행장, 수상 문화시설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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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위기를 맞았던 충북 제천 청풍호 수상비행장과 수상아트홀이 문화시설로 부활한다.
민간 투자자 유치를 추진해 온 제천시는 19일 제천시청에서 성지협동조합(조합)과 수상공연장 활성화 업무협약을 했다.
조합은 수상비행장과 낡은 수상아트홀을 보수해 복합 수변문화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수상아트홀은 청풍호벚꽃축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행사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평상시에는 웨딩시설로 이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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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철거 위기를 맞았던 충북 제천 청풍호 수상비행장과 수상아트홀이 문화시설로 부활한다.
민간 투자자 유치를 추진해 온 제천시는 19일 제천시청에서 성지협동조합(조합)과 수상공연장 활성화 업무협약을 했다.
조합은 수상비행장과 낡은 수상아트홀을 보수해 복합 수변문화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내달 보수 정비공사를 시작해 내년 6월께 새로운 모습의 수상아트홀을 개장할 계획이다.
5년 사용수익한 뒤 시설물을 시에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2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후에는 3년 단위로 재계약할 수 있다.
수상아트홀은 청풍호벚꽃축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행사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평상시에는 웨딩시설로 이용할 예정이다.
시와 조합은 청풍호반케이블카, 모노레일, 청풍문화유산단지 등 주변 명소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도 개발하기로 했다.
조합 장영철 이사장은 "빼어난 청풍호의 자연경관을 잘 활용하면 세계적인 휴양문화 시설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기대했다.
김창규 시장은 "조합은 제천시민 이용요금 감면과 지역 주민 우선 채용도 약속했다"면서 "청풍호반의 새로운 명소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40억원을 들여 청풍호수상비행장을 조성한 시는 이를 민간 항공사에 임대하는 방식으로 수상 항공 관광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파행 운영을 거듭하다 지난해 5월 마지막 민간 사업자가 철수하면서 시설물은 방치돼 왔다. 특히 수자원공사의 수면 사용동의마저 종료해 철거 압박을 받아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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