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 ‘솔로지옥’ 최시훈과 내년 결혼

내년 4월 결혼하는 가수 에일리와 최시훈.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에일리가 연예 리얼리티 프로그램 ‘솔로지옥’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최시훈과 내년 4월 결혼식을 올린다.

에일리 소속사 에이투지(A2Z)엔터테인먼트는 “에일리가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과 내년 4월20일 결혼한다”며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현재까지 약 1년간 연인관계를 이어왔으며 애정과 깊은 신뢰로 올해 5월 결혼을 약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에일리는 자신의 팬 카페에 글을 올려 “여러분이 마음으로 키워주신 밝고 에너지 충만했던 제가 지금의 저로 성장하여 이 모든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누군가에게 돌봄을 받고 의지할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고맙고 든든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그의 이해심과 배려심에 앞으로 평생 함께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결혼 결심의 이유를 전했다.

최시훈은 배우 출신으로 2021년 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졌다. 이후 왓챠 시리즈 ‘신입사원’에 출연한 바 있다. 현재는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식음료와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사업을 하고 있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