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일가, '웅동학원' 채무 변제 후 이사장직 사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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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모친이 이사장으로 있는 경남 창원 웅동학원의 사회 환원 약속 미이행 논란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교육청은 최근 학교법인 웅동학원에 이사장과 법인 이사를 맡고 있는 친족이 물러날 것과 장기 차입과 관련한 채무 변제 사항을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사장직은 사회 환원 및 채무상환 문제를 해결한 후 사임하는 것으로 의결하고 이행각서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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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미영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모친이 이사장으로 있는 경남 창원 웅동학원의 사회 환원 약속 미이행 논란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교육청은 최근 학교법인 웅동학원에 이사장과 법인 이사를 맡고 있는 친족이 물러날 것과 장기 차입과 관련한 채무 변제 사항을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웅동학원은 이사회를 갖고 향후 10년간 수익용 자산을 통해 채무를 변제하겠다는 구체적인 채무 변제 계획서를 제출했다.
이사장직은 사회 환원 및 채무상환 문제를 해결한 후 사임하는 것으로 의결하고 이행각서를 작성했다.
최근 조 대표의 외삼촌이 재단 이사로 임명된 것과 관련해서는 이사장 친인척이 아닌 적임자가 결정될 경우 사직서를 내기로 했다.
웅동학원 채무는 약 90억 원, 수익용 자산은 동산과 부동산 포함 69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18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남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2019년 조 대표 가족이 운영하는 웅동학원을 국가 등이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고 지적된 바 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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