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과 같은 작전”…추경호, ‘돈봉투 혐의’ 野의원 소환불응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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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에 연루된 의원들의 검찰 소환 불응을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들 6명의 의원의 "변명은 다양하지만, 목적은 하나다. 이재명 대표의 재판 지연 작전과 같은 수사 지연 작전"이라면서 "시간 끌기식 침대축구 전술"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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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에 연루된 의원들의 검찰 소환 불응을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들 6명의 의원의 "변명은 다양하지만, 목적은 하나다. 이재명 대표의 재판 지연 작전과 같은 수사 지연 작전"이라면서 "시간 끌기식 침대축구 전술"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사당국은 더 이상 해당 의원들의 눈치를 보지 말고 정당한 수사, 기소 절차를 밟아나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아울러 추 원내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 대표를 겨냥해 "선거사범들이 국민 혈세를 반납하지 않는 행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면서 "국민의힘은 기탁금 및 선거 보전비용 반환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법적 수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04년 17대 총선부터 현재까지 선거 보전비용 반환명령을 받고도 반환하지 않은 선거사범이 80명으로, 금액으로 206억1800만원에 달한다"면서 "보완 입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이 대표의 형이 확정될 경우 대선 보전비용 434억원을 반환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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