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교통장관에 하원의원 출신 폭스 진행자 숀 더피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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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교통부 장관으로 숀 더피(53) 전 공화당 하원의원을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18일(현지 시각) 성명을 통해 더피 전 의원 지명 사실을 공개하면서 "그는 미국의 고속도로, 터널, 교량, 공항을 재건할 때 탁월함과 적격성, 경쟁력, 아름다움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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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교통부 장관으로 숀 더피(53) 전 공화당 하원의원을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18일(현지 시각) 성명을 통해 더피 전 의원 지명 사실을 공개하면서 “그는 미국의 고속도로, 터널, 교량, 공항을 재건할 때 탁월함과 적격성, 경쟁력, 아름다움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가안보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항만과 댐이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조종사와 항공관제사의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을 고려한 채용정책)를 제거해 우리 하늘을 다시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피 전 의원은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연방 하원의원(위스콘신)을 지냈고, 지난해부터 폭스비즈니스의 TV쇼 ‘더 바텀 라인’의 공동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배우자인 레이철 캄포스 역시 폭스 뉴스 진행자다.
그는 친(親)트럼프 보수 성향의 폭스 계열 TV 진행자로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지명자에 이어 두 번째로 차기 내각 장관 후보자에 이름을 올렸다. 더피 전 의원도 트럼프 내각에서 ‘충성파’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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