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철승 현대트랜시스 신임 대표 "수익성 최우선 내실경영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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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철승 현대트랜시스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메시지를 통해 "현대트랜시스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자 한다"며 "수익성 최우선의 내실 경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이어 "손익 기반의 질정 성장, 리스크 관리 강화, 미래지향적 사업 전환을 통해 어떠한 경영환경의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는 내부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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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백철승 현대트랜시스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메시지를 통해 "현대트랜시스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자 한다"며 "수익성 최우선의 내실 경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이어 "손익 기반의 질정 성장, 리스크 관리 강화, 미래지향적 사업 전환을 통해 어떠한 경영환경의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는 내부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우리 회사는 심각한 위기 속에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했다"며 "이 상황을 노사가 함께 좀 더 열린 마음으로 논의하고 해결해 나간다면, 현대트랜시스와 구성원 모두가 더 큰 미래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12월 말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에 정식 취임한다.
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한 달간 이어온 전면 파업을 지난 11일 끝냈다. 다만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마무리될 때까지 특근 및 잔업은 거부하겠다는 입장이다.
노사 임단협은 지난 6월부터 최소 16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나 성과급과 주택지원 자금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에 사측은 지난 11일부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해 임원 연봉의 20%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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