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이첨단소재, 플랜트 전문업체 SC엔지니어링 경영권 인수

박기영 기자 2024. 11. 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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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첨단소재는 지난 18일 SC엔지니어링(에쓰씨엔지니어링)의 최대주주인 우앤컴퍼니 지분 및 김건우 대표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계약이 완료되면 이브이첨단소재는 SC엔지니어링의 최대주주인 우앤컴퍼니의 최대주주 및 SC엔지니어링의 최대주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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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첨단소재는 지난 18일 SC엔지니어링(에쓰씨엔지니어링)의 최대주주인 우앤컴퍼니 지분 및 김건우 대표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계약이 완료되면 이브이첨단소재는 SC엔지니어링의 최대주주인 우앤컴퍼니의 최대주주 및 SC엔지니어링의 최대주주가 된다. 예정 취득일은 내년 1월 21일이다.

SC엔지니어링은 EPC(설계o조달o시공) 사업과 헬스케어와 바이오 산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셀론텍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올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EPC(설계o조달o시공) 사업은 올해 3분기까지 2500억원 이상 규모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수소와 이차전지, 스페셜티케미컬(Specialty Chemical) 등 첨단 신성장 사업분야에서 수주 외연을 크게 확장하며 3분기까지 사상 최대 수주고를 쌓았다.

헬스케어 사업은 '스위치온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매출과 이익이 성장을 했으며, 최근 건강기능식품 '스위치 온'이 2024 대한민국 소비자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자회사 셀론텍은 독보적인 바이오콜라겐 원료 기반의 관절강내주사 '카티졸', 성형필러 '테라필', 힘줄·인대 재건용 '리젠씰' 등의 국내외 판로를 넓히고 있다. 특히 지난 6월부터 국내 유수의 제약사인 LG화학, 동국제약, 코오롱제약과 카티졸 공동 마케팅을 시행하면서 성장 폭을 키웠다. 셀론텍은 해외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서며 최근 1년간 중국 사환제약 등 3개국 6개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해 총 1200억원 규모의 최소주문수량(MOQ)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브이첨단소재도 최근 3분기 실적은 작년 동기대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514억원, 영업손실 0.4억원에서 매출은 648억원, 영업이익 59억원으로 매출 증가와 영업이익이 턴어라운드했다.

실적 개선 요인은 자율주행차의 시장이 급성장하며 차량 내 전자 부품 수요가 증가를 하고 있으며, 배터리용 FPCB의 판매 및 수주 잔고가 늘어난 것과 투명 디스플레이 사업인 액트비젼의 실적의 개선 덕분이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이번 인수를 통해 사업 다각화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SC엔지니어링 및 셀론텍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기영 기자 pgy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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