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씨메스, 트럼프 재무장관 후보 전 쿠팡 이사 '케빈 워시'… 쿠팡 물류로봇 공급사로 '강세'

이지운 기자 2024. 11. 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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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2기 재무장관 후보로 쿠팡 이사직을 지낸 바 있는 케빈 워시 전 미국 중앙은행(Fed) 이사가 급부상하고 있다는 소식에 쿠팡 물류로봇 공급사이면서 전략적 투자도 유치한 씨메스 주가가 강세다.

새로운 후보로는 정권 인수팀에서 경제 분야 인선과 정책을 담당해온 케빈 워시 전 Fed 이사와 월스트리트 억만장자 마크 로완,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지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와, 주일미국대사를 지냈고 한때 국무장관으로도 거론됐던 빌 해거티 연방 상원의원(테네시)가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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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2기 재무장관 후보로 쿠팡 이사직을 지낸 바 있는 케빈 워시 전 미국 중앙은행(Fed) 이사가 급부상하고 있다는 소식에 쿠팡 물류로봇 공급사이면서 전략적 투자도 유치한 씨메스 주가가 강세다.

19일 오전 9시58분 기준 씨메스 주가는 전일 대비 780원(5.28%) 오른 1만5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지난주 지명이 예상됐던 트럼프 행정부 재무장관 인선이 미뤄지고 있다. WP는 재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던 헤지펀드 '키스퀘어 그룹' 창업자 스콧 베센트와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의 하워드 러트닉 최고경영자(CEO) 간 기싸움이 격화하면서 트럼프 당선인이 제3의 후보를 물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후보로는 정권 인수팀에서 경제 분야 인선과 정책을 담당해온 케빈 워시 전 Fed 이사와 월스트리트 억만장자 마크 로완,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지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와, 주일미국대사를 지냈고 한때 국무장관으로도 거론됐던 빌 해거티 연방 상원의원(테네시)가 언급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주 자신의 자택이자 인수팀이 꾸려진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에 후보자들을 불러 면접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은 가까운 사람들에게 워시 전 Fed 이사에 대해서는 똑똑하고 잘생겼다고 호감을 표시하고, 자산운용사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CEO이자 공동 설립자인 로완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호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씨메스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씨메스는 '로봇의 눈'에 해당하는 3차원 비전 기술과 뇌처럼 판단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타으로 로보틱스 기술을 개발한 회사로 물류 솔루션 부문에서 쿠팡을 주고객사로 두고 있다. 더불어 쿠팡이 씨메스의 전략적 투자자(SI)인 점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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