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NH농협은행 ‘CBDC 대응시스템’ 사업자 선정
예금 토큰 전환 후 실제 결제 가능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대표이사 김종서, 우길수)이 정부와 한국은행에서 대대적으로 추진 중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CBDC) 실증사업에 전격 참여한다.
아톤은 NH농협은행의 ‘CBDC 활용성 테스트 대응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며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은행이 2025년 상반기 일반 국민 10만 명을 대상으로 시행 예정인 CBDC 실거래 테스트를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NH농협은행을 비롯한 7개 국내 주요 은행이 함께한다.

총 10만 명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이번 실증에서 한국은행은 기관용 CBDC를, NH농협은행은 이를 기반으로 금융기관 간 결제용 토큰을 발행한다. 국민은 NH농협은행을 통해 예금을 CBDC 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한 토큰은 NH올원뱅크 앱 내 전자지갑에 보관되며 지정된 사용처에서 실 결제가 가능하다.
이번 실증이 블록체인 기술과 예금 토큰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아톤의 기술 및 사업 경쟁력이 이번 사업자 선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아톤은 지난 2022년 블록체인 서비스 자회사 트랙체인을 통해 농협금융 출범 10주년 기념주화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발행하며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또한 트래블룰(자금이동규칙)에 대한 기술 지원 등 디지털자산 연관 산업이 제도권 금융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30여 개 가상자산사업자들과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했다.
이 외에도 아톤은 앞서 NH농협은행의 전자서명인증사업자 라이선스 인허가 획득 과정에서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 기반의 사설인증솔루션(ATON-mPKI)‘ 등 인증/보안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우길수 아톤 대표이사는 “이번 NH농협은행 CBDC 대응시스템 구축 사업 참여는 미래 금융의 새로운 장을 여는 이정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프로젝트 수주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라며 “디지털화폐가 가져올 혁신을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CBDC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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