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픽, 매스 시장부터 프리미엄 피트니스 시장 모두 아울러···‘도입처 확대 순항’

[서울경제] 론픽이 로봇운동관리시스템으로 기존 매스 시장부터 프리미엄 헬스케어 시장까지 아우른다.

주요 스포츠 재활 트레이닝 인사들만 사용해오던 로봇운동관리시스템 렘스(REMS: Robot Exercise Management System)가 대기업 근골격계 증진센터에 이어 고급 주택가 커뮤니티 시설에도 도입을 마쳤다.

지난 10월, 프리미엄의 상징인 한남동 하이엔드 주거단지 ‘나인원한남’ 커뮤니티 피트니스 센터에 론픽 헬스케어 장비 2종이 구축됐다.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자산가들이 주된 입주민인만큼 이제 사용자들은 근기능과 근력, 유산소를 한 번에 진행하며 운동과 측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확인할 수 있다. 프리미엄 올인원 로봇 운동 솔루션 장비는 프라이빗한 주거 생활을 중요시하는 고급 주거 공간 내 입주민들의 기능성 건강 관리 및 개선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나인원한남 입주자 대표회의 관계자는 “AI와 로봇이 결합한, 단순한 기능 구현이 아닌 회원관리의 본질과 운영관리까지 고민한 로봇운동관리시스템을 고민했다”고 전하며 “론픽의 사용자 맞춤 헬스케어 장비가 입주민들의 건강 관리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기능성 운동 관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는 장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론픽 렘스는 로봇공학 및 운동역학 박사들이 만나 기존 트레이닝을 보다 이해하기 쉽고 빠르게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춘 운동 시스템이다. 1080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밸런스 측정값, 최대 근력 값, 최대 산소 섭취량을 측정한 결과가 곧 맞춤형 운동 처방 프로세스로 이어져 입주민들의 운동 데이터를 누적화 한다. 시설 담당자들은 이를 기반하여 이용자들의 운동 데이터를 앱과 웹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론픽은 나인원 한남을 필두로 아파트 커뮤니티, 호텔, 리조트, 기업체 내 피트니스센터 등 웰니스를 지향하는 공용 피트니스 부대 시설 내에서의 도입과 문의가 빠르게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능성트레이닝·선수PT·스포츠재활·병의원 등 폭넓은 레인지를 커버하고 있는 국내 로봇 기업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