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지호 작가 ‘SIMPLE PLEASURE’ 개인전 개최

박준수 2024. 11. 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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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가 채지호 작가가 11월 19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전주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개인전 'SIMPLE PLEASURE'를 개최합니다.

'소확행' 이라는 주제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작가가 경험한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들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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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속에 숨어 있는 ‘소확행’의 미학 탐색
관람자들에게 작은 행복의 순간을 선물
전주 서학동사진미술관, 19일~24일까지
▲ 채지호 작가 'SIMPLE PLEASURE' 전시 포스터

전주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가 채지호 작가가 11월 19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전주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개인전 'SIMPLE PLEASURE'를 개최합니다.

'소확행' 이라는 주제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작가가 경험한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들을 전달합니다.

전시장은 마치 일상의 한 페이지를 펼친 듯한 풍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채지호 작 '생일 축하해요'

테이블 위에 놓인 와인, 누군가의 생일을 축하하며 밝게 타오르는 촛불, 반짝이는 윤슬, 창밖의 평화로운 풍경, 그리고 카페 창문 너머로 비치는 따뜻한 햇살까지.

전시장 곳곳에는 소소하지만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작은 만족과 특별한 기쁨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일상을 나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관람자들은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는데, 작품의 내용들에 자신의 상상의 층이 더해져 새로운 기억과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 채지호 작 '따뜻한 겨울'

전시를 감상하는 이들은 자신의 추억들과 연결되는 새로운 감정들을 마주하며, 삶 속에서 숨어 있는 '소확행' 은 무엇인지 질문합니다.

그리고 작가의 행복이 마치 자신의 과거 혹은 상상 속 한 조각처럼 스며들어 새로운 방식으로 살아납니다.

▲ 채지호 작 '기념일'

작가는 "바쁜 일상에 쫓기며 정신없이 지내오다 먹는 달콤한 디저트 타임으로 잠깐의 평온함을 느끼는 것처럼,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작은 행복과 어느 하루의 소소한 아름다움을 담아내고자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전북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채지호 작가는 현재 전북대 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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