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고교생 글로벌 인재 육성 지원 내년 더 늘린다

윤원진 기자 2024. 11. 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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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사업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내년부터 학생 1인당 기본 지원 경비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사업은 22억 원을 들여 충주시가 추진하는 보편적 교육복지 사업이다.

시는 호주는 학생 1인당 자부담이 60만~70만 원에 이르는 점에서 내년부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지원을 확대하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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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형편 어려운 학생 자부담 완화
19일 충북 충주시는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사업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충주고 해외연수.(충주시 제공)/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사업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내년부터 학생 1인당 기본 지원 경비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113만 원이다.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사업은 22억 원을 들여 충주시가 추진하는 보편적 교육복지 사업이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이 사업은 일부 학생에게만 주던 해외 체험학습 기회를 모든 학생에게 제공하자는 취지다.

1년 차에는 지역 11개 고교 중 10개 학교가 가까운 일본으로 해외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올해는 호주 3곳, 싱가포르 3곳, 일본 5곳 등 영역이 넓어졌다.

시는 호주는 학생 1인당 자부담이 60만~70만 원에 이르는 점에서 내년부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지원을 확대하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교생 해외연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 내실 있고 안전한 연수로 정착할 수 있게 교육지원청, 학교와 계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고교생 글로벌 해외연수는 조길형 충주시장의 공약으로 도내에서 처음 시행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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