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트레이드' 자율주행 부각…유니트론텍 12%대 강세

[특징주]

유니트론텍 CI.

'트럼프 트레이드'의 영향으로 자율주행 업종에 투자금이 모이면서 유니트론텍이 12%대 강세다.

19일 오전 9시40분 기준으로 코스닥시장에서 유니트론텍은 전일 대비 590원(12.55%) 오른 5290원을 나타낸다.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으로 유니트론텍에 대해서는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니트론텍의 주가 강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로 수혜가 예상되는 자산에 투자금이 몰리는 '트럼프 트레이드'의 영향으로 보인다. 자율주행 업종은 트럼프 당선인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의 인연으로 대표적인 수혜 업종으로 꼽히고 있다.

1996년 설립된 유니트론텍은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 및 모빌리티 기업이다. 자체 부설연구소에서 자율주행 로봇 제작과 운영에 필수적인 AI(인공지능) 컴퓨팅 모듈을 개발 중이며, 지난 1월 인수한 '토르드라이브'를 통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