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시절 연봉 130만원, 영화선 대사 한마디했더니 100만원”...조재윤이 밝힌 무명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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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재윤(50)이 극단시절과 영화 단역 시절 받았던 출연료를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가 공개한 영상에는 조재윤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무명시절을 회상했다.
영상에서 조재윤은 "데뷔한 지 15년 밖에 안됐다. 서른 다섯에 배우로 데뷔했다"고 말하며 원래 무대 미술을 하다 나중에 고창석 형이랑 극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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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가 공개한 영상에는 조재윤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무명시절을 회상했다.
영상에서 조재윤은 “데뷔한 지 15년 밖에 안됐다. 서른 다섯에 배우로 데뷔했다”고 말하며 원래 무대 미술을 하다 나중에 고창석 형이랑 극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창석 형은 저보다 4살 많다고 1년 연봉이 한 160만원 정도 됐고, 저는 한 130만 원 정도 받았다”고 무명 시절을 떠올렸다.
조재윤은 또 “‘영어완전정복’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그 영화 제작자가 저희 사촌 형님이셨다. 근데 제가 너무 힘들게 사니까 아버지가 ‘재윤이 좀 데려가서 한번 써 봐라’ 부탁을 했더라”고 고백하며 “그래서 거기 영화에 이나영한테 구두 파는 역할로 잠깐 나왔다. ‘이거 빨간 구두 예뻐요’ 대사 한 번 했는데 100만원을 주더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2년 후에 영화 ‘중천’을 찍었는데 중국 항저우 가서 촬영했다. 중국 처음 갔는데 배우라고 비행기 비즈니스 석을 끊어준 거다. 중국 가서 김태희 씨랑 정우성 형 만나서 일주일 있었는데 200만원 주더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조재윤은 영화 ‘국가대표’(2009) ‘황해’(2010) ‘아저씨’(2010) ‘특수본’(2011) 등에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2016년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진영수 역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듬해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에서 황춘식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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