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흉물 버스터미널 부지 개발, 박수현 설득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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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도심 흉물로 방치됐던, 충남 공주시 옛 버스터미널이 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상복합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박수현 의원은 "먼저 해결하고 싶었던 숙원사업이 '옛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개발로 수십 년간 방치돼 왔다"며 "이곳은 공주시 얼굴로 앞으로 이미지에 걸맞게 개선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견인차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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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 "지역 경제 활성화 이끄는 견인차 기대"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15년간 도심 흉물로 방치됐던, 충남 공주시 옛 버스터미널이 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상복합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19일 더불어민주당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에 따르면 세계문화유산 공산성 인근, 신관동 옛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는 '문화재 보존지역'에서 벗어났다.
공산성은 '세계문화유산 협약 이행을 위한 운영 지침'에 따라 '세계유산영향평가'와 '국가유산청' 등 심의 여부에 따라 개발이 결정됐지만, 매번 그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제6차 유산영향평가 심의위원회의에서 국가유산청과 심의위원회 마음을 돌리는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위원인 박수현 의원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박 의원은 지난 4·10 총선 직후 당선자 신분으로 먼저 국가유산청장과 소통, 슬럼화된 신관동 옛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개선 협의를 촉구했다.
또 부지 관계자와 지역 주민 면담으로 사업 진행과 인근 상권 개발을 위한 사업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를 계속 들어왔다. 박 의원은 최원철 공주시장과 의견을 나누고 챙겨왔다.
특히 박 의원은 이후 제22대 국회 임기 시작과 동시에 국가유산청장 면담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지속적인 규제 개선 계획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9월 국가유산청 제5차 세계유산분과 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국가유산청이 있는 대전정부청사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여기서 그는 공주시 신관동 옛 버스터미널 부지 규제로 문화유산 보호와 지역경제 발전의 딜레마 속에서 어려운 선택을 강요받던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하지만 제5차 세계유산분과 위원회 심의 결과 부결을 받았다. 그러나 박 의원은 포기하지 않고 지난 14일 제6차 세계유산분과 위원회를 앞두고, 재차 국가유산청장을 만나고 세계유산분과위원회 위원장에게 서신을 보내면서 끝까지 설득했다.
그 결과 6차 심의에서 최종 가결을 이끌어, 흉물로 방치된 신관동 옛 버스터미널 개발에 청신호를 켰다.
박수현 의원은 "먼저 해결하고 싶었던 숙원사업이 '옛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개발로 수십 년간 방치돼 왔다"며 "이곳은 공주시 얼굴로 앞으로 이미지에 걸맞게 개선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견인차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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