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 젊은 선수 중 한 명” FIBA도 주목한 이현중, 눈 여겨봐야 할 새 얼굴 13인 선정

조영두 2024. 11. 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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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국제농구연맹)도 이현중(24, 200cm)의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합류를 기대하고 있다.

FIBA는 이현중에 대해 "한국 최고의 젊은 선수 중 한 명이 오랜만에 다시 대표팀에 합류했다. 2020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이후 처음으로 중요한 임무를 맡았다. 그는 2021 FIBA 아시아컵 예선에서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에 선발됐고, 평균 17.3점 7.5리바운드로 잠재력을 보여준 바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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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FIBA(국제농구연맹)도 이현중(24, 200cm)의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합류를 기대하고 있다.

FIBA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윈도우-2에서 주목해야 될 선수들’이라는 제목을 기사를 게재했다. 오는 21일부터 시작하는 아시아컵 예선을 앞두고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을 집중 조명했다. 새 얼굴들의 합류로 각 나라들은 전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일라와라 호크스의 이현중이 뽑혔다. 지난 시즌부터 NBL(호주프로농구)에서 뛰고 있는 이현중은 올 시즌 정규리그 11경기 평균 16.8분 동안 8.7점 2.5리바운드 1.4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장기인 3점슛은 평균 1.9개를 터트렸고, 성공률은 무려 43.8%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16일 시드니 킹스전에서는 3점슛 4개 포함 16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이현중이 대표팀에 합류한 건 무려 3년 만이다. 그는 조상현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던 2021년 2021 FIBA 아시아컵 예선 윈도우-3, 2020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바 있다. 당시 21살의 나이에도 총 6경기에서 평균 25분 26초를 뛰며 16.3점 6.7리바운드 2.0어시스트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FIBA는 이현중에 대해 “한국 최고의 젊은 선수 중 한 명이 오랜만에 다시 대표팀에 합류했다. 2020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이후 처음으로 중요한 임무를 맡았다. 그는 2021 FIBA 아시아컵 예선에서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에 선발됐고, 평균 17.3점 7.5리바운드로 잠재력을 보여준 바 있다”고 소개했다.

3년의 시간 동안 이현중은 NBL, NBA 서머리그, 일본 B.리그 등에서 프로 경험을 쌓았다. 장점인 3점슛은 더욱 날카로워졌고, 단점은 수비력도 보완됐다는 평가다. 이번 대표팀은 이정현(소노), 문정현, 하윤기(이상 KT) 등이 부상으로 낙마했기에 이현중의 역할이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

FIBA는 “이현중의 대표팀 복귀로 아시아컵 예선은 또 다른 판이 될 것이다. 그동안 그는 NCAA뿐만 아니라 NBL, B.리그에서 다양한 프로 경험을 쌓았다. 프로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줄 거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사진_FIBA, 일라와라 소셜미디어, B.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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