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7년 만에 컴백, 목소리 하나 더 생긴 느낌"

강주희 기자 2024. 11. 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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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목소리 변화를 인정했다.

그러나 '파워'를 들은 일부 네티즌은 "지드래곤의 목소리가 바뀐 것 같다"고 반응하기도.

지드래곤은 "녹음할 때는 목을 푼 상태에서 하고, 하면서도 풀리니까 달라진다. 목소리가 하나 더 생긴 느낌"이라고 부연했다.

지드래곤은 7년 4개월이라는 공백기를 깨고 컴백을 준비한 과정에 대해 "가면 갈수록 시간이라는 게 빨라지는 것 같은 느낌은 확실히 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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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은 18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화면 캡처) 2024.1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목소리 변화를 인정했다.

지드래곤은 18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31일 신곡 '파워(POWER)'를 발표하고 7년 4개월 만에 컴백했다. 그러나 '파워'를 들은 일부 네티즌은 "지드래곤의 목소리가 바뀐 것 같다"고 반응하기도.

이에 김이나는 "그때(빅뱅 1집)와 지금 발음 차이는 거의 없다. 랩을 하는 말투였는데 목소리 톤은 낮아졌다"고 언급했다.

지드래곤은 "녹음할 때는 목을 푼 상태에서 하고, 하면서도 풀리니까 달라진다. 목소리가 하나 더 생긴 느낌"이라고 부연했다.

지드래곤은 7년 4개월이라는 공백기를 깨고 컴백을 준비한 과정에 대해 "가면 갈수록 시간이라는 게 빨라지는 것 같은 느낌은 확실히 든다"고 했다.

그는 "머리와 마음은 똑같은 것 같다. 원래는 안무를 빨리 배우는 편이라 오래 안 걸렸는데 계속 못 따라가는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또 '파워' 가사를 쓰는데 오래 걸렸다고 밝히며 "한 번에 써지지는 않았다, 멜로디는 오히려 쉽게 나왔다"라고 비화를 전했다.

그러자 김이나가 "발음 장난의 대가다. 동음이의어, 영어와 한글을 자유자재로 쓰는 건 1등이다"라며 지드래곤의 작사 능력을 극찬했다.

지드래곤은 개인 응원봉을 따로 만들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는 "생각이 있다"며 콘서트 계획이 있다고 밝혀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김이나는 대중들과 새롭게 유입하는 팬들을 언급하며 "굿즈 넉넉히 찍어주시길 바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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