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헤즈볼라 전쟁 격화…민간인 사상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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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전쟁이 격화하면서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AFP·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각 18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중심부를 폭격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아모스 호치스타인 백악관 선임고문은 현지 시각 19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찾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휴전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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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전쟁이 격화하면서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AFP·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각 18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중심부를 폭격했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 공격으로 5명이 사망하고 최소 31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연이틀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이 지역은 레바논 정부 기관과 의회, 각국 대사관, 유엔 사무소 등이 위치해 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레바논 국영 NNA 통신은 이 지역 시아파 무슬림 예배당 인근 아파트가 표적이 돼 "큰 피해를 봤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에도 베이루트 중심부를 공습해 헤즈볼라의 무함마드 아피프 수석대변인을 제거했습니다.
헤즈볼라는 성명을 통해 베이루트 중심가의 범아랍권 정당 바트당 사무실에 있던 아피프 대변인이 공습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사전경고 없이 공습이 감행된 까닭에 민간인 피해가 컸다면서 이 공격으로 최소 10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습니다.
헤즈볼라도 전열을 가다듬고 반격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이날 100여발의 발사체를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소방 당국 등은 이 가운데 일부가 이스라엘 북부 슈파람에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최대도시인 텔아비브 교외에서도 5명이 다쳤고 이중 한 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구조대원들은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아모스 호치스타인 백악관 선임고문은 현지 시각 19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찾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휴전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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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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