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솔로지옥' 최시훈과 내년 4월 결혼 "고맙고 든든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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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일리(35)가 '솔로지옥' 출신 최시훈(32)과 내년 4월 20일 결혼을 올린다.
19일 에일리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에일리가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님과 내년 4월 20일 결혼한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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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에일리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에일리가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님과 내년 4월 20일 결혼한다”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현재까지 약 1년간 연인관계를 이어왔으며 애정과 깊은 신뢰로 올해 5월 결혼을 약속했다. 결혼을 결심한 이후 양가 부모님, 가족들의 축복이 있었으며 이 자리를 빌려 교제 사실이 공개 이후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에일리는 2012년 데뷔 이후 팬 분들의 한결같은 애정과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도 공연, 음반 준비, 방송 등 가수로서 활동에 소홀하지 않도록 본인과 소속사 모두 전념하겠다. 결혼 후에도 보다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변함없는 활동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에일리 또한 이날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직접 ”2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한국에 혼자 넘어와, 가족들과 떨어져 살면서 제가 사랑하는 음악으로 여러분 앞에 서게 됐다”며 “그때부터 지금까지 아낌없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 덕분에 제가 외롭지 않게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면서 살아갈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마음으로 키워주신 밝고 에너지 충만했던 제가 지금의 저로 성장해 이 모든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K장녀 예진이는 항상 누군가를 돌보아 주고 희생하면서 지내왔다. 누군가에게 돌봄을 받고 의지할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고맙고 든든한 사람을 만나게 됐고 그의 이해심과 배려심에 앞으로 평생 함께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결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글 말미 에일리는 ”지금껏 노력해 왔던 것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더욱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며 살겠다. 앞으로 저희 두 사람 앞날을 응원해 주시길 바라며 행복하게 살겠다”라고 다짐했다.
앞서 에일리와 최시훈은 올해 3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에일리의 예비 신랑 최시훈은 3살 연하로, 넷플릭스 ‘솔로지옥’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현재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F&B 사업과 MCN 사업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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