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LG, 현금 활용 기대감 계속돼… 연내 밸류업 공시도 주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안타증권은 LG가 기업공개(IPO)를 앞둔 LG CNS의 올해 3분기 호실적과 높은 현금성 자산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상장을 준비하는 자회사 LG CNS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1% 늘어난 1428억원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LG가 기업공개(IPO)를 앞둔 LG CNS의 올해 3분기 호실적과 높은 현금성 자산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 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2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LG의 18일 종가는 7만3400원으로, 상승 여력은 63%다.
19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LG의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6.5% 줄어든 476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장을 준비하는 자회사 LG CNS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1% 늘어난 1428억원을 기록했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계열사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프로젝트와 클라우드 용역이 증가하며 호실적을 기록한 LG CNS는 외형과 수익성 모두 호조를 보였으나, 전자·화학·통신 등 계열사의 실적은 부진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아울러 LG가 보유한 현금을 활용할 방안에 대해 기대감이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올 3분기 말 기준 LG가 보유한 순현금은 1조5000억원으로 운영자금 4000억원을 제외해도 1조1000원에 달한다“며 ”LG CNS 상장 시 구주 매출에 따른 현금 확보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소각, 배당 확대와 같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연내 발표할 밸류업 공시를 주목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벽돌쌓기’처럼 만드는 화폐… “5만원권 1장 완성되기까지 45일 걸려요”
- 주가 7000원 찍던 이 기업, 1년 만에 주당 139원에 유상증자... 주주들 분통터지는 사연은
- LNG선 수요 증가에… 연료 공급하는 ‘벙커링선’ 韓·中 격돌
- [재테크 레시피] 트럼프 2기 ‘킹달러’ 시대엔… “과감한 환노출 ETF”
- [HIF2024] 뇌와 세상을 연결…장애·질병 극복할 미래 기술 BCI
- [똑똑한 증여] “돌아가신 아버지 채무 6억”… 3개월 내 ‘이것’ 안 하면 빚더미
- 신익현號 LIG넥스원, 투자 속도… 생산·R&D 잇단 확장
- TSMC, 내년 역대 최대 설비투자 전망… 53조원 쏟아부어 삼성전자와 격차 벌린다
- 국민주의 배신… 삼성전자 미보유자 수익률이 보유자의 3배
- 특급호텔 멤버십 힘주는데... 한화, 객실 줄인 더플라자 유료 멤버십도 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