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커스와 현대무용 만나니 '시각적 충격' 제대로네…'스트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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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댄스어브로드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스트러글'(Struggle)공연을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코리아댄스어브로드 관계자는 이번 공연과 관련해 "서커스 폴, 채찍, 올가미 등 독특한 서커스 기술과 현대무용을 결합해 관객들이 극적 몰입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관객에게 신체적 역동성과 시각적 충격을 통해 현대 사회 문제를 예술적으로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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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코리아댄스어브로드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스트러글'(Struggle)공연을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스트러글'은 코리아댄스어브로드와 유럽의 컨템포러리 서커스 단체 페트리 디쉬, 한국의 주빈컴퍼니가 협력해 창작한 작품이다. 서커스와 현대무용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창적 퍼포먼스로 관객에게 새로운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사회적 성공과 성취를 위해 우리가 포기하고 희생해야 하는 요소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내적 갈등을 주제로 다룬다. 성 역할 고정관념, 교육 시스템의 영향 등 현대 사회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기준들이 개인의 정체성과 감정적 성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질문한다.
코리아댄스어브로드 관계자는 이번 공연과 관련해 "서커스 폴, 채찍, 올가미 등 독특한 서커스 기술과 현대무용을 결합해 관객들이 극적 몰입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관객에게 신체적 역동성과 시각적 충격을 통해 현대 사회 문제를 예술적으로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코리아댄스어브로드(Korea Dance Abroad)는 2014년에 설립된 비영리 예술 단체로, 한국 무용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무용가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데 주력해 왔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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