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 된 김하성, 저가매수 기회?… “알짜 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짜 영입이 될 수 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다 자유계약선수(FA)를 신청한 김하성(29)에 대해 MLB닷컴이 이같이 평가했다.
MLB닷컴은 "어깨 부상 탓에 김하성은 유격수 FA 최대어로 평가받는 윌리 아다메스보다 큰 규모 계약이 어려워 보인다"면서도 "김하성이 건강을 회복하면 아다메스와 비슷한 수준의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알짜 영입이 될 수 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다 자유계약선수(FA)를 신청한 김하성(29)에 대해 MLB닷컴이 이같이 평가했다.
MLB닷컴은 18일 “FA시장에서 대어로 분류되지 않았지만 높은 생산력을 기대할 수 있는 FA가 있다”며 김하성과 셰인 비버, 워커 뷸러, 타일러 오닐, 글레이버 토레스를 언급했다. MLB닷컴은 “원 소속구단으로 퀄리파잉 오퍼(QO)를 받지 않아 영입 때 신인선수 지명권을 빼앗길 리도 없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MLB닷컴은 “김하성이 피트 알론소처럼 뛰어난 장타력을 과시하지는 않지만, (유격수, 2루수 등) 프리미엄 포지션에서 탁월한 수비를 했다”며 “주루에도 능하고, 선구안과 콘택트 능력도 갖췄다”고 소개했다. 이어 “시즌에 두 자릿수 홈런을 칠 수 있는 적절한 힘도 있다”며 “2022∼2023년 베이스볼레퍼런스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WAR)를 보면 김하성이 후안 소토에 크게 뒤지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이번 FA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소토는 2022∼2023년 베이스볼레퍼런스 WAR 11에 달한다. 같은 기간 김하성의 WAR은 10.7로 큰 차이가 없다. 김하성이 ‘내실 있는 선수’라는 뜻이다. MLB닷컴은 “어깨 부상 탓에 김하성은 유격수 FA 최대어로 평가받는 윌리 아다메스보다 큰 규모 계약이 어려워 보인다”면서도 “김하성이 건강을 회복하면 아다메스와 비슷한 수준의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나정 측 “손 묶이고 안대, 강제로 마약 흡입”…경찰 조사 후 첫 입장
- 매일 넣는 인공눈물에 미세플라스틱…‘첫방울’이 더 위험?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나 집주인인데 문 좀”…원룸 들어가 성폭행 시도한 20대男, 구속
- “내 딸이 이렇게 예쁠 리가” 아내 외도 의심해 DNA 검사…알고보니 ‘병원 실수’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