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美 연출가 로버트 윌슨 초청 대담·연기 워크숍

황희경 2024. 11. 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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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대학교는 미국의 유명 연극 연출가이자 오페라 연출가인 로버트 윌슨을 초청해 오는 22∼23일 서울 중구 남산드라마센터에서 대담과 특별강연, 연기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윌슨은 22일에는 대담과 특별 강연을, 23일에는 국립극단 청년단원과 서울예대 연기 전공 학생들이 참여하는 공개 연기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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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예술대학교는 미국의 유명 연극 연출가이자 오페라 연출가인 로버트 윌슨을 초청해 오는 22∼23일 서울 중구 남산드라마센터에서 대담과 특별강연, 연기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윌슨은 비주얼 아트와 연극의 경계를 허물며 독창적인 작품을 창조해 온 미국의 실험 연극 연출가이자 극작가다. 그의 작품 중 2015년 음악극 '셰익스피어 소네트'와 오페라 '해변의 아인슈타인'이 국내에서 공연되기도 했다.

윌슨은 22일에는 대담과 특별 강연을, 23일에는 국립극단 청년단원과 서울예대 연기 전공 학생들이 참여하는 공개 연기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예대가 다양한 문화와 예술의 융합을 통해 창의성과 이해를 증진하고자 마련한 '인터컬처럴 아츠'(Intercultural Arts)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다.

서울예대 관계자는 "윌슨과의 협업이 인터컬처럴 아츠 프로그램의 주된 목표인 글로벌 예술가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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