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출발 '숨고르기'…삼성전자 1%대 상승

[개장 시황]

/사진=임종철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코스피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코스닥에서는 개인 홀로 순매수세를 보인다.

11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41포인트(0.1%) 오른 2471.48을 나타낸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41억원, 242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576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기계, 운수창고,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종이목재가 강보합세를 보인다. 반면 보험, 섬유의복, 유통업, 철강및금속, 화학, 운수장비, 건설업, 제조업, 통신업, 의료정밀, 금융업, 증권 등은 약보합세를 나타낸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 NAVER가 1%대 강세다. 현대모비스, 셀트리온이 강보합세다. 반면 삼성생명은 2%대 내린다. 기아,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물산, POSCO홀딩스, KB금융은 약보합세를 나타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55포인트(0.08%) 내린 689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718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643억원, 50억원씩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가 1%대 강세다.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출판매체복제, 기타서비스, 섬유의류는 강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반면 비금속, 화학, 제약, 금융, 유통, 금속, 제조, 운송, 일반전기전자, 기계장비, 종이목재, 운송장비부품은 약보합세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리가켐바이오, 휴젤, 펩트론이 2%대 오르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대 강세다. 클래시스, 알테오젠, 펄어비스는 강보합세다. 반면 HLB는 6%대 하락 중이다. 엔켐과 에코프로비엠은 2%대 떨어지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내린 1393.7원에 출발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