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세 주병진 "진중한 마음으로 세 번째 만남 결정할 것"

강주희 기자 2024. 11. 19. 0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주병진(66)이 두 번의 맞선을 마친 후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주병진은 화가인 최지인, 호주 교포 출신 변호사 신혜선과 총 두 번의 데이트를 진행했지만 애프터 신청을 보류했다.

주병진은 "첫 번째 분에게는 맑음에 압도당했고, 두 번째 분은 세상을 대해는 지혜에 압도당했다"라며 "굉장히 혼란스럽다. 이렇게 세 번을 다 만나도 되는 건가 싶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물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는 결혼정보회사를 다시 찾은 주병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N 스토리 제공) 2024.1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방송인 주병진(66)이 두 번의 맞선을 마친 후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물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는 결혼정보회사를 다시 찾은 주병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병진은 화가인 최지인, 호주 교포 출신 변호사 신혜선과 총 두 번의 데이트를 진행했지만 애프터 신청을 보류했다.

중간 점검차 결혼정보회사를 방문한 주병진은 "누구 하나 빠지지 않은 분을 소개해 주셨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 모두 마음에 들어 결정이 쉽지 않다는 것.

주병진은 "첫 번째 분에게는 맑음에 압도당했고, 두 번째 분은 세상을 대해는 지혜에 압도당했다"라며 "굉장히 혼란스럽다. 이렇게 세 번을 다 만나도 되는 건가 싶다"고 말했다.

이에 결혼정보회사 대표는 "주병진 님처럼 상대방이 모두 훌륭할 경우 선택을 쉽게 내리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며 그의 고민을 이해했다. 그러면서 "부담 없이 세 번째 맞선을 봐도 된다"고 말했다.

주병진은 "(마음을 여는 게) 습관이 안 되고 처음 이런 상황을 접하다 보니 죄짓는 같은 느낌"이라며 "그동안 부담감을 떨쳐내기 힘들었다. 하지만 (대표의 말을) 들으니깐 그럴 수 있구나 싶었다"고 했다.

이어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고, 부담이 덜어졌다. 진중한 마음으로 만남을 좀 더 가진 다음에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앞서 주병진은 2000년 대학생이라고 주장한 한 여성과 교제를 이어오다 피소됐다. 해당 여성은 주병진으로부터 구타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주병진은 2년간 법정 공방을 벌인 끝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