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SK스퀘어, 11월 밸류업 공시 예정… 목표가 10만원”

김정은 기자 2024. 11. 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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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9일 SK스퀘어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추가적인 주주환원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200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 연구원은 또 SK스퀘어의 적극적인 주주환원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SK스퀘어는 2023년 이후 업종 내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주주환원에 나서고 있으며 이달 안에 밸류업 공시도 공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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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9일 SK스퀘어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추가적인 주주환원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 의견 ‘매수(BUY)’와 목표 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SK스퀘어는 7만8800원에 마감했고, 상승 여력은 27%다.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SK스퀘어 본사. /SK스퀘어 제공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SK스퀘어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한 4575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200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전분기보단 50% 증가했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1번가의 수익성 중심 전략 등으로 연결 자회사의 외형이 축소되며 연결 매출액은 감소했다”면서도 “SK하이닉스의 사상 최대 실적과 연결 자회사의 운영 개선(OI)으로 영업이익은 개선세를 지속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특히 오픈마켓 부문은 3월 이후 7개월 연속 월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있다며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을 강조했다.

올해 3분기 11번가의 당기순손실은 142억원으로 적자 폭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축소됐다. 티맵모빌리티는 당기순손실이 1년 전 248억원에 비해 줄어든 122억원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또 SK스퀘어의 적극적인 주주환원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SK스퀘어는 2023년 이후 업종 내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주주환원에 나서고 있으며 이달 안에 밸류업 공시도 공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SK스퀘어는 올해 4월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향후 소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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