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에 의한 자녀 죽음 안돼"…세이브더칠드런 청계광장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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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이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자녀 살해 후 자살에 대한 대중 인식을 개선하고자 '들리지 않는 아이들의 이야기'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올해 초부터 아동 사망 검토 제도의 신속한 도입, 자녀 살해 후 자살의 명시적 아동학대 규정 및 국가 공식 통계 구축 등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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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이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자녀 살해 후 자살에 대한 대중 인식을 개선하고자 '들리지 않는 아이들의 이야기'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이날부터 이틀 동안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진행된다.
현재의 느낌과 꿈, 희망 등을 주제로 아동이 그린 그림들이 미디어 아트로 제작돼 선보이며, 아동들의 인터뷰도 공개된다.
지난 10년간 부모의 자녀 살해 후 자살을 시도한 사건으로 사망하거나 생존한 147명의 아동을 기억하며 14.7km를 달리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또 세이브더칠드런은 2014∼2023년 선고된 자녀 살해 후 자살 미수 사건 판결문 102건을 분석해 그 내용을 웹페이지로 구성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올해 초부터 아동 사망 검토 제도의 신속한 도입, 자녀 살해 후 자살의 명시적 아동학대 규정 및 국가 공식 통계 구축 등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서명 참여 방법을 확인하려면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 내 캠페인(www.sc.or.kr/sign4child3)'을 참조하면 된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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