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갚은 삐약이·약속 지킨 동원F&B…수원 취약계층에 온정

김지선 2024. 11. 19.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를 수확한 탁구 스타 '삐약이' 신유빈 선수가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섰다.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피플은 19일 경기 수원시 인계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450가구에 '사랑의 희망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유빈과 동원F&B가 함께 마련한 '사랑의 희망박스'에는 참치 통조림, 캔햄, 즉석밥, 간편 조리식품 등 10만원 상당의 식료품 7종이 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굿피플, 식료품 7종 담은 '사랑의 희망박스' 450개 전달
신유빈이 마련한 '사랑의 희망박스' (서울=연합뉴스)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피플은 19일 경기 수원시 취약계층 450가구에 '사랑의 희망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희망박스는 탁구스타 신유빈 선수와 동원F&B가 함께 준비했다. 2024.11.19 [굿피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를 수확한 탁구 스타 '삐약이' 신유빈 선수가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섰다.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피플은 19일 경기 수원시 인계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450가구에 '사랑의 희망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유빈과 동원F&B가 함께 마련한 '사랑의 희망박스'에는 참치 통조림, 캔햄, 즉석밥, 간편 조리식품 등 10만원 상당의 식료품 7종이 담겼다.

지난 9월 신유빈을 냉장햄 브랜드 '그릴리' 모델로 발탁한 동원F&B는 '지역 취약계층에 건강한 먹거리를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고 굿피플 측은 전했다.

신유빈은 16세 때 생애 첫 월급으로 보육원생들에게 600만원 상당의 운동화를 선물하는 등 수원시를 중심으로 꾸준히 나눔에 앞장서 왔다.

신유빈은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수원시로부터 많은 도움과 지원을 받아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의 희망박스'는 13년째 이어온 굿피플 대표 사업이다. 누적 266억원 규모의 식료품 등 생필품이 굿피플을 통해 소외계층에 전해졌다.

sunny1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