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임진희, LPGA 첫 우승으로 '신인상+상금왕' 동시에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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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무대에 데뷔한 임진희(26)는 꾸준한 플레이를 앞세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 포인트 부문 2위(868포인트)를 달리고 있다.
특히 18일(한국시간) 끝난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 대회에서 우승 경쟁 끝에 공동 2위로 마쳐 신인상 부문 80포인트를 추가했다.
LPGA 투어 대회에서 루키가 우승하면 신인상 부문 15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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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 미국 무대에 데뷔한 임진희(26)는 꾸준한 플레이를 앞세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 포인트 부문 2위(868포인트)를 달리고 있다.
특히 18일(한국시간) 끝난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 대회에서 우승 경쟁 끝에 공동 2위로 마쳐 신인상 부문 80포인트를 추가했다.
임진희와 신인왕을 다투는 사이고 마오(일본)는 지난주 컷 탈락하면서 934포인트를 유지했다.
두 선수의 격차는 1주일 사이 146포인트에서 66포인트로 좁혀진 가운데, 이번주 열리는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100만달러)에서 신인왕의 주인공이 확정된다.
LPGA 투어 대회에서 루키가 우승하면 신인상 부문 15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2위는 80포인트, 3위 75포인트, 4위 70포인트 등 순위에 따라 차등 부여된다.
임진희와 사이고 마오의 시즌 마지막 대회 성적에 따라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임진희 등 대부분의 선수들은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우승으로 상금왕에 등극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우승 상금이 LPGA 투어 역대 최대 규모인 400만달러이기 때문이다.
임진희는 올해 23개 대회에 참가해 20번 상금을 획득했고, 그 중 6번은 톱10에 입상했다. 시즌 상금 17위(131만7,068달러), CME 포인트 랭킹 22위에 올라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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