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억원 ‘대박을 잡아라’…LPGA 시즌 최종전 22일 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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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하면 누구나 상금왕.
이번 대회는 직전 대회인 '더 안니카 드리븐' 대회까지의 CME 글로브 포인트 랭킹 60위까지 출전권이 주어져 컷 오프 없이 치러지며,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는 선수는 시즌 상금왕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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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명예 한꺼번에 거머쥘 기회…양희영·유해란·코르다·리디아고 등 경쟁
우승하면 누구나 상금왕. 우승상금 약 56억원의 대박을 잡아라.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의 우승상금이 역대 최고액인 400만달러여서 60명의 출전 선수들이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쥐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한다.
이번 대회는 직전 대회인 ‘더 안니카 드리븐’ 대회까지의 CME 글로브 포인트 랭킹 60위까지 출전권이 주어져 컷 오프 없이 치러지며,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는 선수는 시즌 상금왕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6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한국 선수는 유해란(CME 글로브 포인트 2위), 김세영(10위), 고진영(12위), 최혜진(17위), 임진희(22위), 김아림(25위), 안나린(29위), 양희영(38위), 신지은(42위), 이미향(56위), 김효주(59위) 등 11명이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 양희영과 이번 시즌에 가장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인 유해란, 2020년과 2021년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고진영, 2019년 우승자 김세영, 지난 10일 롯데 챔피언십 우승의 김아림 등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한국 선수들과 우승을 다툴 것으로 보여지는 선수는 상금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비롯,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와 후루에 아야카, 사소 유카(이상 일본), 인뤄닝(중국), 릴리아 부(미국) 등이 꼽힌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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