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 성장 속도 더뎌…목표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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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9일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해 천천히 진행되는 성장 속도를 반영해 장기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양팔 로봇과 물류 로봇, 고가반하중 협동 로봇을 공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성공했다"며 "신속연구개발사업을 진행하던 군용 로봇도 테스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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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9일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해 천천히 진행되는 성장 속도를 반영해 장기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6만2000원으로 내렸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양팔 로봇과 물류 로봇, 고가반하중 협동 로봇을 공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성공했다"며 "신속연구개발사업을 진행하던 군용 로봇도 테스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신규 제품들이 매출에 반영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며 "일단 양팔 로봇은 예약판매 30대가 완판되는 등 흥행했다"고 말했다. 주력인 협동로봇의 경우 아직 보급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해외 진출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까지 회사의 누계 매출액은 97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역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4분기 매출 램프업(Ramp up)이 기대되지만 본격 성장은 내년 이후로 늦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양 연구원은 "이미 깔려있는 풍부한 제품 파이프라인은 국내 로봇 기업들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라며 "영업력 강화를 통해 매출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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