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공중화장실에 스마트 안전시설 설치…안심 이용 환경 조성

서울앤 2024. 11. 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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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관내 공중화장실에 인공지능융합기술(AIoT)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시설 168대를 설치해 범죄 예방과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스마트 안전시설 설치를 통해 주민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일상에 안전과 편리함을 더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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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관내 공중화장실에 인공지능융합기술(AIoT)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시설 168대를 설치해 범죄 예방과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최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여자화장실 및 장애인화장실 42개소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상벨과 이상 음원감지기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범죄행동을 사전에 감지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낙상 등 응급 상황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공중화장실 인공지능융합기술(AIoT) 스마트 솔루션이 설치된 모습. 성동구 제공

AIoT 기술이 적용된 안전 솔루션은 화장실 내 머무는 사람의 이상 행동을 적외선 센서를 통해 감지하고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분석한다.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관리자 및 경찰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하며 위급 시 비상벨을 눌러 112 상황실에 위치 정보를 전달할 수도 있다.

구는 화장실 내부뿐만 아니라 출입구에도 범죄 예방을 위한 보안용 감시카메라(CCTV) 20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로써 관내 45개 공중화장실 모두가 24시간 빈틈없이 안전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 나머지 공중화장실 1개소도 내년 초까지 CCTV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성동형 공중화장실’ 조성을 목표로 총 10개소의 세면대, 바닥, 변기 등을 리모델링하고 태양광 패널 및 정수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절감을 실천하는 한편, 시설 외관에 지역적 특색을 반영했다. 송정제방길 공중화장실은 벚꽃, 응봉산 팔각정은 해맞이, 소월아트홀광장은 문화와 예술을 테마로 디자인해 쾌적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더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스마트 안전시설 설치를 통해 주민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일상에 안전과 편리함을 더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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