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교통부장관에 숀 더피 전 하원의원 지명

워싱턴=CBS노컷뉴스 최철 특파원 2024. 11. 1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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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8일(현지시간) 교통부장관에 숀 더피(53) 전 하원의원을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의회에 있는 동안 숀 더피는 공화당에서 재정 책임, 경제 성장, 농촌 개발을 옹호하는 존경받는 소통자였다"며 "그는 민주당과 협력해 미네소타 역사상 가장 큰 도로와 교량 건설을 위해 수많은 입법 장애물을 제거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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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출신의 연방하원의원 출신
폭스 비지니스에서 진행 맡기도
자율주행차 규제 완화 속도내나
숀 더피 교통장관 지명자. 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8일(현지시간) 교통부장관에 숀 더피(53) 전 하원의원을 지명했다.

검사 출신의 더피 지명자는 지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연방 하원의원(위스콘신주)을 지냈고 폭스 비즈니스에서 진행을 맡기도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의회에 있는 동안 숀 더피는 공화당에서 재정 책임, 경제 성장, 농촌 개발을 옹호하는 존경받는 소통자였다"며 "그는 민주당과 협력해 미네소타 역사상 가장 큰 도로와 교량 건설을 위해 수많은 입법 장애물을 제거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당선인은 "그는 미국의 고속도로, 터널, 교량, 공항을 재건할 때 탁월함과 적격성, 경쟁력, 아름다움을 우선시할 것"이라며 "그는 국가안보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항만과 댐이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트럼프 당선인은 "9명의 자녀를 둔 숀 더피는 가족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며 "그는 미국 인프라를 유지·재건하고 안전, 효율성, 혁신에 중점을 둔 여행의 황금기를 열겠다는 사명을 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이날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이 자율주행차 규제 완화를 교통부의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시장에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가 각종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면서 이날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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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노컷뉴스 최철 특파원 steelcho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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