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비나텍, 올해 3분기 영업적자로 기대 이하… 목표가 하향”

김관래 기자 2024. 11. 1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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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9일 비나텍의 에너지 저장장치 슈퍼커패시터(슈퍼캡) 부문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올해 3분기(7~9월)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허준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슈퍼캡 부문은 고객사 제품 모델 변경으로 매출이 이번 분기에 매출이 잡히지 않은 것"이라며 "내년 초부터 고객사에 공급 재개가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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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9일 비나텍의 에너지 저장장치 슈퍼커패시터(슈퍼캡) 부문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올해 3분기(7~9월)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 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5만원으로 28.6% 낮췄다. 이는 전날 종가인 2만7500원보다 82% 높은 가격이다.

비나텍의 슈퍼캡(확장형 커패시터). / 비나텍 제공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비나텍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40억원을 나타냈고, 영업적자 2억50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한 수치다.

허준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슈퍼캡 부문은 고객사 제품 모델 변경으로 매출이 이번 분기에 매출이 잡히지 않은 것”이라며 “내년 초부터 고객사에 공급 재개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막전극접합체(MEA) 매출액이 17억원으로, 증설라인이 최적화되지 않고 고객사 물량도 미뤄졌다”고 덧붙였다.

허 연구원은 “영업외손익 특이 사항으로 외화환산손실 15억원과 파생상품 거래 손실 41억원이 기록됐다”며 “급격한 환율 상승과 전환사채(CB) 발행물량 회계처리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연료전지 부문 매출액이 꾸준히 상승 중이고 MEA 판매단가도 오르고 있다”며 “유럽 전장부품 회사를 비롯한 해외 판매분 가격이 높다고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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