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4월의 신부 된다...'솔로지옥' 최시훈과 결혼

[Dispatch=이명주기자] 가수 에일리가 4월의 신부가 된다.

A2Z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에일리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에일리가 내년 4월 20일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에일리는 지난 3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열애 중임을 알렸다. 지난 5월엔 최시훈과의 교제 사실이 공개됐다. 결혼 전제로 만남을 이어왔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지난 1년 간 연인 관계를 이어왔다"며 "애정과 깊은 신뢰로 결혼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공개 열애를 지지했던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축하와 응원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에일리도 팬 카페에 글을 남겼다. 그는 "밝고 에너지 충만한 제가 이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의지할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든든한 사람을 만났다. 그의 배려심에 평생 함께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결혼 결심 이유를 알렸다.

한편 에일리는 2012년 디지털 싱글 '헤븐'(Heaven)으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보여줄게',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 다수 히트곡을 배출했다.

최시훈은 배우 출신이다.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으로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F&B 및 MCN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사진제공=A2Z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