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뉴진스 다니엘 직접 빚은 도자기 머그컵 인증…끈끈한 우정

황혜진 2024. 11. 19. 0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이사이자 현 사내이사 민희진이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의 선물을 인증했다.

민희진은 11월 17일 공식 계정을 통해 일상 사진들을 공유했다.

그러나 해당 사진 속 도자기는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손수 만들어 민희진에게 선물한 도자기로 확인됐다.

빌리프랩 측은 민희진 주장에 근거가 없으며 아일릿이 뉴진스 기획안을 표절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민희진, 뉴스엔DB
사진=민희진 공식 계정
사진=뉴진스 공식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이사이자 현 사내이사 민희진이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의 선물을 인증했다.

민희진은 11월 17일 공식 계정을 통해 일상 사진들을 공유했다.

이 가운데 한 사진은 선반 위에 정갈하게 놓인 도자기 머그컵을 촬영한 것. 이를 두고 텐아시아는 18일 민희진이 하이브와 분쟁 중 소품샵 쇼핑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해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해당 사진 속 도자기는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손수 만들어 민희진에게 선물한 도자기로 확인됐다.

앞서 다니엘은 10월 31일 뉴진스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된 '[Jeans' ZINE] 민지's 버킷리스트: 내가 만든 도자기. 너를 위해 구웠지' 영상에서 도자기 만드는 과정을 공개했다.

다니엘은 공들여 빚고 추후 가마에 구워진 도자기를 전달받은 후 "마음에 든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후 민희진에게 이를 선물하며 끈끈한 우정을 재입증했다.

한편 민희진은 어도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된 후 어도어 모기업 하이브와 법적 분쟁 중이다. 지난 4월 "아일릿은 헤어, 메이크업, 의상, 안무, 사진, 영상, 행사출연 등 연예활동 모든 영역에서 뉴진스를 카피하고 있다"고 폭로한 이후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등에게 피소되며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은 최근 민희진을 상대로 20억 원 규모 소송에 돌입했다. 11월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2025년 1월 10일 서울서부지법에서 빌리프랩이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 첫 공판이 열린다.

빌리프랩 측은 민희진 주장에 근거가 없으며 아일릿이 뉴진스 기획안을 표절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반면 민희진 전 대표 측은 18일 뉴스엔에 "하이브 내부 제보자의 구체적인 증언과 명백한 유사성에도 불구하고 이를 부인하며 여론을 오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부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을 외부로 끌어내 수많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업무방해와 명예훼손을 자행한 것은 하이브와 빌리프랩"이라며 "뉴진스에게 끼친 피해는 고려하지 않은 채 신인 아티스트를 방패막이로 내세워 업무방해를 주장하는 것이 과연 누구인지 되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