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교육의 장'이 된 학교… 자연사랑 동심 ‘무럭무럭’ [디지털과 생태를 잇는 인천교육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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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교육청이 지역의 문화·지리적 요건 등을 포함한 지역 특색을 반영한 '인천형 생태전환교육'에 나선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모든 인천 시민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을 갖추도록 돕기 위해 생태전환교육을 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생태적 삶으로의 전환을 위한 교육패러다임 대전환 등 일반적인 생태전환 교육은 물론, 지역 특색을 십분 반영한 '인천형 생태전환교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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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시민 프로그램 강화… 그린스쿨도 운영
학생동아리 통해 단순 교육 아닌 참여 유도
학교텃밭 활성화 지원… 스스로 체험 기회
인천시 교육청이 지역의 문화·지리적 요건 등을 포함한 지역 특색을 반영한 ‘인천형 생태전환교육’에 나선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모든 인천 시민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을 갖추도록 돕기 위해 생태전환교육을 하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은 물론, 일상생활 속 생태전환이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생태전환교육 요구가 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시교육청은 생태적 삶으로의 전환을 위한 교육패러다임 대전환 등 일반적인 생태전환 교육은 물론, 지역 특색을 십분 반영한 ‘인천형 생태전환교육’을 한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인천 환경교육표준을 공표했다. 또 50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태전환교육을 했고, 1천1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후학교도 운영했다. 이밖에 학생극지아카데미도 새롭게 만들었다.
올해부터 시교육청은 미리 만들어 둔 ‘인천환경교육표준안’을 활용, 생태전환교육 컨설팅을 운영한다.
특히, 생태적 소양을 기르는 생태시민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그린스쿨도 운영한다. 또 생태전환교육 학생동아리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단순한 교육이 아닌 참여를 유도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생태전환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교구 제작은 물론 찾아가는 생태전환교육 운영을 지원한다.
학교 교실에 그치지 않고 학교 전체를 생태전환교육이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시교육청은 각 학교당 1천만원을 들여 학교텃밭 활성화를 지원, 학생들이 체험하며 자연을 배우도록 할 계획이다.
초등학생들에게는 생명(자연)을 존중하고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갖게 하고 중·고등학교생들에게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과 인간의 공존이 필요함을 이해하고 생태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과 자질을 함양한다는 목표다.
이밖에도 녹색커튼을 달아 한여름 교실 기온 저감효과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토록 할 계획이다. 학교 생활에서 자연스레 생명을 존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한다는 목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지역 상황을 이해하고, 지역중심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 자원이나 사례를 활용한 기후생태해양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환경 관련 학습 기회 제공으로 학생들 잠재력 발현과 이에 따른 자기주도적 진로탐색 역량을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이인엽 기자 yy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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