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세호, 결혼식만 2억↑ 썼는데…'30억 파산' 윤정수 "돈 아깝다 생각 바껴" ('4인용식탁')

태유나 2024. 11. 1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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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대의 빚을 지고 개인 파산을 선고 받았던 윤정수가 '조세호 결혼식'에 다녀온 후 생각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윤정수는 결혼식보다 결혼식에 들어가는 돈으로 뭘 하면 좋을 것 같다며 "(결혼식에 들어가는 돈이) 즐거운 돈이기는 하지만 그게 아깝기도 하지 않냐"라더니 최근 다녀온 조세호의 결혼식을 언급하며 생각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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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30억 대의 빚을 지고 개인 파산을 선고 받았던 윤정수가 ‘조세호 결혼식’에 다녀온 후 생각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한다감이 자신의 집에 윤해영, 김가연, 개그맨 윤정수를 초대한 모습이 담겼다. 

만 52세인 윤정수는 결혼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나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무조건 해야한다’고만 생각했는데, 이제는 ‘안 되면 너무 해야한다하며 애쓰지 말자’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해영은 “그래도 이제 친구처럼 지내고 나중에 서로 의지하고 지내려면 결혼해서 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


윤정수는 “나는 외로운 적은 한번도 없다”며 “예전에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지금은 사람들 만나는 것을 안 좋아한다. 나는 집도 한 채 사서 꾸며보고 다 날려보지 않았냐”라고 털어놨다. 

윤정수는 결혼식보다 결혼식에 들어가는 돈으로 뭘 하면 좋을 것 같다며 “(결혼식에 들어가는 돈이) 즐거운 돈이기는 하지만 그게 아깝기도 하지 않냐”라더니 최근 다녀온 조세호의 결혼식을 언급하며 생각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앞서 조세호의 결혼식에는 약 90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2억원이 훌쩍 넘는 결혼비용이 든 것으로 전해졌다.

윤정수는 “조세호 결혼식을 갔는데 세호도 행복해보였지만 세호 부인이 참 행복해보이더라. ‘누군가를 행복하게 하는 게 참 즐겁겠다. 아내의 행복이 내 행복이다’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다감이 “그럼 오빠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전재산 줄 수 있냐”고 묻자 윤정수는 “재산이 집이면 주고 현찰이면 반을 주겠다”며 “나도 써야되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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