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는 누구? '경기도 삼대남'

이정민 기자 2024. 11. 1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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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이른바 '서학개미'는 경기도 거주 30대 남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H투자증권이 어제(18일) 해외 주식 보유자 69만 5천60명의 계좌를 분석한 결과, 서학개미 중 가장 많은 유형은 경기도 거주 30대 남자로 나타났습니다.

해외 소식에 민감하고 정보 정보 교류가 빠른 대기업 직원이 대표적입니다.

서학 개미 평균 투자 수익률은 25.4%입니다.

남자 53.7%, 여자 46.3%로 남성이 더 많았지만, 투자 수익률은 여자가 27.9%, 남자가 21.6%로 더 높았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30대가 33.2%, 40대가 23.1%, 50대가 13.7%로 뒤를 이었습니다.

투자 수익률을 보면 19세 이하 미성년자가 29.5%로 가장 높고 30대가 25.4%, 60대 이상이 25%의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거주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7.8%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서 서울이 24.3%,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이 13.2% 순이었습니다.

서학개미의 평균 투자 원금은 1천46만 원입니다.

60세 이상의 평균 투자 원금이 2천995만 원으로 제일 많았고, 50대가 1천702만 원, 40대가 1천310만 원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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