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기버-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 강원도 지역 아동·청소년 위한 찾아가는 '마음건강 검진 서비스 조앤' 지원

소장섭 기자 2024. 11. 1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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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해피기버(이사장 권태일)와 사단법인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이사장 이희엽, 이하 KAVA)는 지난 11월 11일, 아동·청소년의 심리적 건강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안정을 도울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동·청소년의 마음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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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조앤과 전문 임상심리사의 찾아가는 마음건강 검진 서비스로 강원 지역 아동의 마음 건강 세심하게 돌봐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왼쪽부터 권태일 (사)해피기버 이사장, 이희엽 (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이사장.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사단법인 해피기버(이사장 권태일)와 사단법인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이사장 이희엽, 이하 KAVA)는 지난 11월 11일, 아동·청소년의 심리적 건강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안정을 도울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동·청소년의 마음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해피기버와 KAVA는 11월 14일 강원도 인제 북면 다함께 돌봄센터에서 KAVA가 개발한 대한민국 최초의 AI 임상심리사 '조앤'을 활용한 방과 후 마음건강 검진 서비스를 진행했다.

조앤은 초기 스크리닝 상담을 담당하며 아동들과 솔직한 대화를 통해 정서적 상태를 파악하고, 편안한 상호작용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설계된 대화형 인공지능 로봇이다. 특히 라포 형성 단계를 건너뛰고 아동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상담 환경을 조성해주어, 아동과의 진솔한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조앤을 통한 초기 스크리닝 상담에서는 아동의 심리 상태와 위기 수준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편안한 대화를 통해 상담의 진입 장벽을 낮추어 더 깊이 있는 상담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조앤의 1차 스크리닝 후에는 현장에 동행한 전문 임상심리사가 개별 심층 상담을 진행하며 아동들의 정서적 필요를 깊이 있게 파악하고 맞춤형 정서 지원을 제공했다.

또한, 상담을 기다리는 아이들에게는 미술치료사가 준비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아이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결과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인 11월 19일에 학부모들에게 마음건강 검진 결과보고서로 제공되며,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자녀의 심리 상태를 깊이 이해하고, 필요시 추가적인 지원을 고려할 수 있게 됐다.

해피기버와 KAVA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조앤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올 연말까지 강원도 지역을 순회하며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강원도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이 전문적인 심리상담과 정서적 지원을 받을 기회를 확대하고,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돌봄과 마음건강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찾아가는 인공지능 마음건강 검진서비스.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찾아가는 인공지능 마음건강 검진서비스.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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