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려인마을 찾아간 광주지법, 한국 사법제도 이해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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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법원이 광주 고려인마을·새날학교를 찾아 한국 사법제도의 이해를 돕고 이주동포의 애환을 청취했다.
19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박병태 광주지법원장을 비롯한 광주지법 관계자들은 전날 광주 고려인마을과 새날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법원 행사'를 열었다.
광주지법은 광주에 이주한 고려인동포들의 한국 사법제도 이해를 돕고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올해도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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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지방법원이 광주 고려인마을·새날학교를 찾아 한국 사법제도의 이해를 돕고 이주동포의 애환을 청취했다.
19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박병태 광주지법원장을 비롯한 광주지법 관계자들은 전날 광주 고려인마을과 새날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법원 행사'를 열었다.
광주지법은 광주에 이주한 고려인동포들의 한국 사법제도 이해를 돕고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올해도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박병태 지법원장은 고려인마을에 격려금과 먹거리를 전달하고 고려인마을 주민 20여명과 대화를 통해 이주동포들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지법 관계자들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재학 중인 새날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한국의 사법제도를 소개하고 민사·형사 재판의 기본 구조를 쉽게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법복을 직접 착용해보는 체험을 통해 법원의 역할과 법률의 중요성을 이해했다.
박병태 법원장은 "앞으로도 고려인마을 뿐만 아니라 사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소외 현장을 찾아 눈물을 닦아주는 법원이 되도록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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