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3점슛 3방 작렬' 삼성생명 강유림, '4연패 기간 동안 나태함 있었던 것 같아'

김우석 2024. 11. 1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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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림이 드디어 부진을 떨쳐낸 느낌이다.

강유림은 18일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 경기에서 3점슛 3개 포함 9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강유림은 "분위기를 조금 탄 것 같다. 그대로 이어갔으면 좋겠다. 공격도 중요하지만, 수비와 리바운드가 중요하다. 3점 기회를 주었다. 그래도 수비를 강하게 했기 때문에 많이 허용하지 않았다. 승리 요인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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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림이 드디어 부진을 떨쳐낸 느낌이다.

강유림은 18일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 경기에서 3점슛 3개 포함 9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강유림이 활약한 삼성생명은 배혜윤 17점 3리바운드, 키아나 스미스 16점 1리바운드 활약을 더해 청주 KB스타즈를 63-46으로 이겼다.

1쿼터 강유림은 10분을 모두 뛰면서 공수에 걸쳐 활약했다. 3리바운를 걷어냈고, 3점슛 한 개를 터트렸다. 삼성생명은 1쿼터 리바운드 싸움에서 11-7로 앞섰고, 강유림은 30%에 가까운 지분을 남겼다.

2쿼터에도 높은 생산성을 보였다. 7분 54초를 뛰었고, 3점슛 3개를 던져 두 개를 성공시켰다. 1리바운드와 1어시스트는 덤이었다. 3쿼터는 스쳐갔다. 7분을 뛰면서 어시스트 한 개만 남겼다. 팀은 52-40, 12점을 앞섰다. 스미스와 배혜윤 활약 덕분이었다.

4쿼터에도 7분을 뛰었다. 어시스트 하나를 남겼다. 수비에서는 좋은 장면은 몇 차례 연출했다. 공격은 스미스에게 맡겨두고 수비에 집중한 시간들이었다.

경기 후 강유림은 “분위기를 조금 탄 것 같다. 그대로 이어갔으면 좋겠다. 공격도 중요하지만, 수비와 리바운드가 중요하다. 3점 기회를 주었다. 그래도 수비를 강하게 했기 때문에 많이 허용하지 않았다. 승리 요인이다.”라고 전했다.

연이어 이날 터트린 3점슛 3개에 대해 “시즌 시작하고 연습할 때도 리듬을 올리고 있었다. 경기 때 나올 것 같았다. 연습은 되어 있었다. 언제든지 들어갈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강유림은 시즌 개막 후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공헌을 했지만, 3점슛이 터지지 않아 고민이 적지 않았다. 이날 터트린 3개로 적지 않은 고민을 덜 수 있게 되었다. 

또, 팀이 3연승을 거둔 것에 대해 ”4연패를 할 때는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이것저것 되지 않는 것이 많았다. 부정적인 마음이 있었다고 본다. 심플하게 하려 했다. 몸싸움부터 강하게 했던 것 같다. 정신력도 강하게 무장한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유림은 “두 선수(배혜윤, 키아나 스미스)에게 의존을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좀 밸런스가 맞지 않았다. 4연패를 하다 보니 그것도 생각하지 말자고 했다. 게다가 하드 콜에 신경을 너무 많이 썼다. 맞춰서 하려 했다."고 전한 후 시즌 목표에 대해 "3연승을 했지만, 한 경기 한 경기를 간절하게 하려 한다. 이기고 나면 나태할 때가 있다. 단단히 단속을 해야 한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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