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테크닉스, IT 수요 불확실성에 실적 하향…목표가↓-신한

박정수 2024. 11. 19. 08: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투자증권은 19일 이오테크닉스(039030)에 대해 3분기 나타난 IT 수요 불확실성으로 올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19만원으로 24% 내려 잡았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83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1.5% 증가하고 영업이익 104억원으로 같은 기간 58.6% 증가해 컨센서스 대비 17% 하회했다"며 "IT 수요 불확실성에 따라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제외한 글로벌 생산능력(Capa) 증설 속도 조정에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9일 이오테크닉스(039030)에 대해 3분기 나타난 IT 수요 불확실성으로 올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19만원으로 24% 내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83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1.5% 증가하고 영업이익 104억원으로 같은 기간 58.6% 증가해 컨센서스 대비 17% 하회했다”며 “IT 수요 불확실성에 따라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제외한 글로벌 생산능력(Capa) 증설 속도 조정에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남궁현 연구원은 “매출 비중은 반도체 52%, 인쇄회로기판(PCB)·디스플레이·2차전지 22%, 서비스 26%를 기록한 것으로 예상한다”며 “레이저 커팅(Laser Cutting) 장비는 점진적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2024년 매출액은 3243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56억원으로 같은 기간 25.8% 늘어날 것”이라며 “3분기 나타난 불확실성으로 지난 추정치 대비 15% 하향했으나, Laser 후공정 장비 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밸류에이션과 실적 추정치를 각각 5%, 13%(2024~2025년 합산 영업이익) 하향하며 목표주가 내려 잡았다”며 “다만 Laser 기술 경쟁력과 성과를 고려하면 과도한 저평가”라고 진단했다.

남 연구원은 “이오테크닉스는 반도체 후공정에 들어가는 3개의 대표 Laser 장비 포트폴리오 보유하고 있다. 이미 2개의 경우 글로벌 생산업체에 공급 중이며 매출 확대를 통해 실적으로 입증 중”이라며 “2025년 내 추가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정수 (ppj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