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테크닉스, IT 수요 불확실성에 실적 하향…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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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9일 이오테크닉스(039030)에 대해 3분기 나타난 IT 수요 불확실성으로 올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19만원으로 24% 내려 잡았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83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1.5% 증가하고 영업이익 104억원으로 같은 기간 58.6% 증가해 컨센서스 대비 17% 하회했다"며 "IT 수요 불확실성에 따라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제외한 글로벌 생산능력(Capa) 증설 속도 조정에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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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9일 이오테크닉스(039030)에 대해 3분기 나타난 IT 수요 불확실성으로 올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19만원으로 24% 내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궁현 연구원은 “매출 비중은 반도체 52%, 인쇄회로기판(PCB)·디스플레이·2차전지 22%, 서비스 26%를 기록한 것으로 예상한다”며 “레이저 커팅(Laser Cutting) 장비는 점진적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2024년 매출액은 3243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56억원으로 같은 기간 25.8% 늘어날 것”이라며 “3분기 나타난 불확실성으로 지난 추정치 대비 15% 하향했으나, Laser 후공정 장비 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밸류에이션과 실적 추정치를 각각 5%, 13%(2024~2025년 합산 영업이익) 하향하며 목표주가 내려 잡았다”며 “다만 Laser 기술 경쟁력과 성과를 고려하면 과도한 저평가”라고 진단했다.
남 연구원은 “이오테크닉스는 반도체 후공정에 들어가는 3개의 대표 Laser 장비 포트폴리오 보유하고 있다. 이미 2개의 경우 글로벌 생산업체에 공급 중이며 매출 확대를 통해 실적으로 입증 중”이라며 “2025년 내 추가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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