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중국 무비자 정책 수혜 전망…목표가↑-하나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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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모두투어가 최근 부진한 실적과 단기 업황에도 중국 무비자 정책의 수혜주로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19일 분석했다.
이어 "최근 실적과 단기 업황 모두 부진하지만 갑작스러운 중국 무비자 정책이 시행되며 중국향 송객 수요가 내년 1분기부터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2025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 기준 10배에 불과해 상승 여력이 충분하며, 최근 부진한 실적에도 전년 수준의 배당(주당 250원)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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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모두투어가 최근 부진한 실적과 단기 업황에도 중국 무비자 정책의 수혜주로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1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25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65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6% 감소한 16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였던 30억원을 크게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난카이 대지진 경보 등으로 일본 수요가 위축되면서 별도뿐만 아니라 모두투어 재팬이 적자 전환하는 등 연결 자회사 단순 합산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한 1억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모두투어가 중국 무비자 정책의 확실한 수혜주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상황에서 중국 패키지 송객수가 연간 약 35만명을 기록했던 2016년까지 성장한다는 가정하에 연간 송객 수는 약 10만명 가까이 추가 성장 여력이 있다"며 "이를 감안한 연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3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00% 증가한 19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최근 실적과 단기 업황 모두 부진하지만 갑작스러운 중국 무비자 정책이 시행되며 중국향 송객 수요가 내년 1분기부터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2025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 기준 10배에 불과해 상승 여력이 충분하며, 최근 부진한 실적에도 전년 수준의 배당(주당 250원)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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