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러, 북한 끌어들여"...러, 에이태큼스 허용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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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러시아가 각각 북한의 파병과 에이태큼스 미사일 사용 허가를 비판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뉴욕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러시아가 전쟁 전부터 거짓말을 거듭했고, 이젠 북한군까지 끌어들였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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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러시아가 각각 북한의 파병과 에이태큼스 미사일 사용 허가를 비판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뉴욕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러시아가 전쟁 전부터 거짓말을 거듭했고, 이젠 북한군까지 끌어들였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이에 바실리 네벤자 주유엔 러시아 대사는 "바이든 행정부가 러시아 내부를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무기의 사용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허가한 것은 자살 같은 조치라며 맞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는 한국식 휴전 방식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황준국 주유엔 대사는 최근 유엔 내부에서 거론된 '한국식 휴전' 방식과 관련해 전쟁 뒤에 영토 상실이 크지 않았던 한국 상황과 영토를 많이 상실한 우크라이나 상황은 다르다고 언급했습니다.
최근 유엔 최고위층이 한반도처럼 우크라이나에도 휴전선을 만드는 '한국식 휴전'을 언급했는데, 영토의 20%를 빼앗긴 우크라이나가 이를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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