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채에 맞아 안면 골절된 아이돌…활동 중단 후 손배소 승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년 9월 골프채에 맞아 활동을 중단했던 그룹 골든차일드 출신 배우 최보민이 법정 다툼 끝에 손해배상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18일 법률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서울서부지법 민사8단독 윤소희 판사는 최보민이 자신에게 골프채를 휘두른 A씨와 골프연습장 운영자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년 골프장서 안면 골절상 당해
지난달 손배소 승소…판결 확정
2022년 9월 골프채에 맞아 활동을 중단했던 그룹 골든차일드 출신 배우 최보민이 법정 다툼 끝에 손해배상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18일 법률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서울서부지법 민사8단독 윤소희 판사는 최보민이 자신에게 골프채를 휘두른 A씨와 골프연습장 운영자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B씨가 최보민에게 약 1200만원을 지급하고, 이 중 약 1060만 원에 대해 A씨와 함께 지급하라는 내용이 골자다. 피고 측은 10월 22일 재판부에 불복 의사를 담은 항소장을 제출했다가 항소를 취하했고, 10월 말 판결이 확정됐다.
최보민은 2022년 9월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한 골프 연습장을 찾아 키오스크 조작을 하던 중 앞 타석에서 스윙 동작을 하던 A씨의 골프채에 안면부를 맞았다. 이 사고로 최보민은 우측 협골상악 복합체 골절 등 상해를 입었고, 수술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최보민 소속사였던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최보민이 28일 오후 개인 스케줄로 골프 연습 중 타인이 연습 중 휘두른 우드 클럽에 안면 타격을 입어 곧바로 응급 치료와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안면골절로 인한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현재 수술 일정을 조율 중이다. 수술 후 일정 기간 재활치료를 병행해야 한다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최보민은 당분간 치료와 건강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최보민은 지난해 2월 활동에 복귀했으나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나고 골든차일드에서도 탈퇴했다. 이후 그는 배우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구 '7500 대 1' 경쟁률 터졌다…'미분양 무덤'서 무슨 일이
- "해고 없다" CEO 약속했는데…2200명 감원에 난리난 회사
- "스크린 골프를 여기서?"…30년 된 경로당의 변신
- '불닭볶음면' 해외서 대박나더니…신박한 라면 또 나왔다
- 8억 넘던 아파트가 한 달 만에…집주인 '비명' 터져나온 동네
- "이 과일을 겨울에 먹다니"…출시 2주 만에 '완판' [트렌드+]
- "결국 삼성전자 넘어선다"…큰손들 군침 흘리더니 '발칵'
- 다이소 갔더니 '이미 품절'…'1020' 무섭게 사들이는 제품이
- 8억 넘던 아파트가 한 달 만에…집주인 '비명' 터져나온 동네
- "보조금 끊었다고?" 갑자기 돌변한 中…하루 만에 가격 '껑충' [원자재 이슈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