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독, 시즌 도중 잘리려면..." 진짜 '데드라인' 나왔다! '3개월 뒤 운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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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제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이 올 시즌 마지막까지 토트넘 홋스퍼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영국 매체 '팀토크'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 전문가 폴 로빈슨(45)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서 압박을 받고 있음을 알렸다"며 "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현 상태가 개선되지 않으면, 시즌이 끝나기 전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고 밝혔다"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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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팀토크'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 전문가 폴 로빈슨(45)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서 압박을 받고 있음을 알렸다"며 "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현 상태가 개선되지 않으면, 시즌이 끝나기 전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고 밝혔다"고 조명했다.
로빈슨은 '풋볼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구단으로부터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 만약 시즌이 끝날 때 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나 유로파리그(UEL)에 다시 진출하지 못한다는 불안감에 시달리는 것 같다"며 "토트넘은 현재 너무 쉽게 실점을 내주고 있다. 방어에 취약하다. 트로피를 따내야 한다는 낙인도 찍혀 있다"고 꼬집었다.
최근 토트넘의 성적은 크게 오르락내리락했다. 11월 초 아스톤 빌라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4-1로 크게 이긴 뒤 유로파리그에서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에 2-3으로 졌다. 특히 승격팀 입스위치 타운에 1-2로 패배한 것이 뼈아팠다. 당시 토트넘은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주장 손흥민(32)을 풀타임 선발로 내세우고도 전반전에만 두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입스위치는 11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와중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전급 선수들과 불화설에도 휩싸였다. 영국 '팀토크'에 따르면 이탈리아 국가대표인 데스티니 우도기(22)와 굴리에모 비카리오(27), 남미 출신의 로드리고 벤탄쿠르(27)와 크리스티안 로메로(25)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인터뷰에서 날 선 발언이 선수들의 심기를 건드린 듯하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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