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챔피언' 스페인, 난타전 끝에 스위스 3-2 제압…5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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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챔피언 스페인이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스페인은 19일 스페인 테네리페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2024-25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4조 조별리그 최종 6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스위스는 2무 4패(승점 2)로 단 1경기도 승리하지 못하고 리그B로 강등됐다.
경기를 주도하던 스페인은 전반 32분 피노의 선제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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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챔피언 스페인이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스페인은 19일 스페인 테네리페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2024-25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4조 조별리그 최종 6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세르비아와 0-0으로 비긴 뒤 5연승을 기록, 5승 1무(승점 16)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스위스는 2무 4패(승점 2)로 단 1경기도 승리하지 못하고 리그B로 강등됐다.
이미 조 1위를 확정 지은 스페인은 예레미 피노, 마르크 카사도, 알레한드로 카사도, 아이토르 파레데스 등 그동안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어렵게 기회를 잡은 새 얼굴들은 의욕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이날 스페인은 공점유율에서 60대40으로 스위스를 압도했다. 또한 유효 슈팅에서도 10개를 시도해 스위스(4개)보다 많았다.
경기를 주도하던 스페인은 전반 32분 피노의 선제골로 앞섰다. 스위스가 후반 18분 조엘 몬테이로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자 5분 뒤 브라이언 힐의 골로 스페인은 다시 리드를 잡았다.
스페인은 후반 40분 안디 제키리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 동점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브라이언 사라고사가 페널티킥으로 득점, 승리를 따냈다.
리그A 1조의 포르투갈은 크로아티아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조 1위를 확정 지은 포르투갈은 4승 2무(승점 14)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크로아티아는 2승 2무 2패(승점 8)로 2위를 마크하며 8강에 올랐다.
이미 1위를 확정 지은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베르나르두 실바, 브루노 페르난데스, 페드로 네투 등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일부 주축들이 빠진 상황에서도 포르투갈은 전반 33분에 터진 주앙 펠릭스의 선제골로 앞섰다.
반격에 나선 크로아티아는 후반 21분 요스코 그바르디올의 골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8강행을 확정 지었다.
네이션스리그 8강전은 2025년 3월에 진행된다. 8강에는 포르투갈, 크로아티아,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 덴마크 등 강호들이 이름을 올렸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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